[리뷰]미생(9권 완결) - 윤태호

미생 - 윤태호


제 목: 미생

지은이: 윤태호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3년 10월 5일

별 점: ★★★★


윤태호 작가님의 미생(1~9권 완결) 입니다. 원래는 다음 웹툰으로 연재되던 것이 단행본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웹툰을 보지 않아서 전혀 모르고 있다가 최근 드라마가 시작되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만화책이 회사에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미생


주인공(장그래)은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세가 기울면서 프로 입단이 좌절되어 원인터내셔널이라는 종합상사에 계약직 사원으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고졸 출신으로 내세울 것 없는 주인공이 험난한 사회생활을 바둑에서 배운 시각으로 이해하고 배우며 회사의 일원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 입니다.


바둑과 인생이 비교되는 것처럼 곳곳에 들어가있는 문구들이 좋습니다. 그리고 영업3팀의 오과장과 김대리, 장그래 등등의 각 인물들 모습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나(직장인)의 모습도 발견하게 됩니다. 만화에서 만큼은 현실에서의 치열함을 잊고 희망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을 그대로 반영되어 읽고 있으면 우울하기도 합니다. 보통의 만화책이라면 계약직에서 정규직이 되었을만 했을텐데..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재미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예술영화를 본 것처럼 많은 여운이 남는 만화책입니다. 마지막 영업3팀이 다시 모이는 것이 희망이었으면 합니다.


한줄평

 : 치열하게 사는 직장인(우리)의 이야기


별점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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