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숨결이 바람 될 때 - 폴 칼라니티

숨결이 바람 될 때 - 폴 칼라니티


제 목: 숨결이 바람 될 때(When breath becomes air)

지은이: 폴 칼라니티

출판사: 흐름출판

출판일: 2016년 8월 22일

별 점: ★★★★


폴 칼라니티숨결이 바람 될 때(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입니다. 솔직히 리디북스의 '비 오는 날 독서 지원 포인트'로 받은 포인트를 해당날짜에 쓰지 않으면 없어지기 때문에 아무생각없이 구매해두고 잊고 있던 책이었습니다. 퇴근하며 읽기 시작해서 새벽까지 한번에 읽게하는 힘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슬픈이야기 뭉클한 감동이 있습니다.


숨결이 바람 될 때


주요내용은 힘든 신경외과 레지던트(어느 나라나 힘든 듯) 생활이 얼마 남지 않고 이미 여러 대학교에서 교수 자리를 제안받아 화려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던 서른여섯 살의 칼라니티가 폐암선고를 받고 투병하며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을 직접 에세이로 남긴 책 입니다.


의식하고 있지 않지만 죽음이 얼마나 내 가까이에 있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과연 칼라니티처럼 다가오는 죽음에 의연하게 대처를 할 수 있을까? 죽음의 선고 앞에 아내의 재혼과 담보대출 이자가 저렴한 곳으로 갈아타라고 남겨진 가족부터 생각할 수 있을까?


'나는 다윈과 니체가 한 가지 사실에 동의했다 생각이 들었다. 생물을 규정짓는 특징은 생존을 향한 분투라는 것이다. (중략) 수년을 죽음과 함께 보낸 후 나는 편안한 죽음이 반드시 최고의 죽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언제 죽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시한부 선고를 1년, 3년 혹은 10년을 받으면 나는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칼라니티처럼 아이를 갖는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있는 삶일까? 그의 이야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한줄평

  : 죽음에 대해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


별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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