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비룡잠호(7권 완결) - 오채지

비룡잠호 - 오채지


제 목: 비룡잠호

지은이: 오채지

출판사: 청어람

출판일: 2012년 2월 27일

별 점: ★★★★


오채지 작가님의 비룡잠호(1~7권 완결) 입니다.


먼치킨에 700년을 살아온 비현실적인 인물이 주인공이지만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개연성 측면에서 전혀 어색하지 않고 그럴수 있겠다 싶습니다.  


비룡잠호


주인공(살달극)은 700년 동안 죽지 않고 살아와서 본인이 인간인지 요괴인지 아니면 다른 생물인지 혼란스러워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여행을 했지만 결국 찾기 못하고 우연히 만난 대장장이의 집에 머물게 됩니다.


대장장이가 죽어 그의 세아들인 하대광, 하소추, 하원일을 의동생으로 삼고 돌보며 지냅니다. 장성한 그들이 떠나고 3년이 지난뒤에 그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 강호로 나와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하원일이 자하부 사공녀 수신호위인 혈귀대의 대주였고 자하부의 권력싸움 중에 죽게된 것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사공녀 독고설란에게 자신이 혈귀대주의 의형이라는 것을 밝히고 도와줍니다. 그러다가 자신과 비슷한 불사의 존재 수라마군도 만나게 되고 .. 그와 결전하다가 만겁윤회로에 의해 지하뇌옥에 갇히게 됩니다.


수라마군과 뇌옥에서 대화를 하다보니 수라마군이 나쁜넘이 아니라 전하십패(석단룡)의 가주들에 꾸며진 것이란 것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수라마군과 함께 전하십패와 싸우게 되는데.. 더 자세히 쓰면 너무 스포인듯..


오래도록 살아오면서 쌓아온 무공이나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이 재미있으며 초반 몇권에서는 책에 푹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습니다.


오채지 작가님의 작품을 많이 읽으신 분들은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조금 재미가 반감될 수 있으나 처음 읽는 분이라면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한줄평

 : 오채지 작가님의 전형적인 작품


별점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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