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3월의 라이온(1~11권) - 우미노 치카(Umino Chika)

3월의 라이온 -우미노 치카


제 목: 3월의 라이온

지은이: 우미노 치카(Umino Chika)

출판사: 학산문화사

출판일: 2015년 12월 25일

별 점: ★★★★★


우미노 치카 작가님의 3월의 라이온(1 ~ 11권 연재중)입니다. 친구가 재미있다고 추천해준 책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읽어보자 했는데 읽기 시작하자마자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도서대여점을 왔다 갔다 하면서(한번에 대여할 것을 ..ㅜ.ㅜ) 모두 읽어버렸습니다.


3월의 라이온 11권


주요내용은 부모와 여동생을 사고로 잃고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는 상태에서 장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주인공(키리야마 레이)을 다룬 만화입니다. 아버지의 친구인 아저씨(장기 프로기사) 집에 들어가 장기를 배우다가 자신 때문에 그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프로기사가 되기 직전 집을 나와 독립합니다.


독립한 집 근처에 사는 세자매와 친하게 지내며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고 장기를 두면서 삶을 배우는 내용입니다. 마치 시를 읽고 있는 듯 만화로 풀어낸 여백과 대사에서 삶에 대한 교훈같은 것이 가득하게 나옵니다. 천천히 대사와 그림을 다시 보는 나를 보면 만화가 청소년만 보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해줍니다.


책의 제목처럼 인생이란 3월의 사나운 사자같은 날씨로 시작하지만 결국 양처럼 따뜻한 날씨로 끝난다고 잔잔하게 말해 주는 듯 합니다. 친구가 제게 해준 그대로 이 글을 읽고 계신분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합니다.


한줄평

 : 따뜻하고 포근해지는 다정한 이야기.


별점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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