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동네책방 2014. 7. 13. 10:09
무협지/판타지 소설 명칭 자주 거론되는 무협지/판타지의 소설을 가르키는 용어를 정리해 봤습니다. 1. 양판소 - 양산형 판타지 소설의 준말. - 이렇다 할 특징이 없이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비슷한 스토리와 비스한 패턴인 판타지소설을 비하하는 표현 2. 판협지 - 양판소처럼 무협지도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무협지를 말함. - 억울하게 망함 -> 기연 -> 복수, 주인공 꽃미남. 3. 신무협 - 기존 80년대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던 1990년대의 무협 소설의 형태를 말함. - 용대운, 좌백, 진산 등등의 작가들이 있다. 4. 퓨전 무협 - 2000년대의 무협 소설 - 회귀, 환생, 갑자기 무협시대로 간 주인공들 등등의 스토리가 많다.
잡담 동네책방 2014. 6. 24. 03:00
가장 어두운 밤의 위로 - 스위트피 델리스파이스 멤버 였던 김민규가 단독으로 스위트피란 이름으로 음반을 냈었다. 워낙 델리스파이스를 좋아했던 터라 스위트피 앨범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런데 바쁘게 지내다 보니 좋아하던 음악듣는 것도 잊고 지내다가 문득 오늘 근황이 궁금하여 인터넷을 뒤적였다. 인터넷으로 찾은 "가장 어두운 밤의 위로"는 오늘 같은 기분이 쳐지는 날에 듣기 좋은 음악이다. 장장 13분의 노래지만 새벽에 듣고 있으니 길다는 느낌은 없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가 된다. 잔뜩 기대했던 알제리와의 월드컵 축구는 2:4로 대패를 하고 경기 종료 휘슬에 먹먹해하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이 보이고 골을 넣었는데도 좋아하는 표정하나 없이 공을 들고 급하게 중앙선으로 뛰던 구자철의 모습도 보인다. 전해줄 수 ..
잡담 동네책방 2014. 6. 18. 00:34
아이유 - 너의 의미 아이유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아저씨 팬들이 많지만 나는 그 속에 끼어 있지는 않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이 나왔어도 들어보지는 못 했었다. 물론 그 전에 앨범도 가지고 있지 않다. 회사에서 다른 사람에게 방해를 받지 않고 집중하면서 일을 하려고 이어폰을 착용 후 멜론 100선을 랜덤으로 플레이 했는데 우연히 아이유가 부른\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듣게 됐다. 산울림의 전집을 가지고 있는 골수팬으로써 반갑기도 하고 기대 이상으로 노래를잘하는 아이유에 놀랐다. 거기도 중간에 feat로 김창완의 목소리도 나오니... (아이유의 섭외 능력도 좋구나.)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내게는 산울림의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 하나로 아이유의 이미지가 급상승했다. (아저씨 팬에 합류?) 예능 위주로..
잡담 동네책방 2014. 6. 15. 00:38
김용 소설의 추천순위 무협지를 제일 처음 접하게 해준 책이 바로 고등학교 때 읽은 영웅문 시리즈였다. 물론 그 뒤에 김용이 쓴 책은 모두 찾아서 읽었고 3~5번 정도 읽은 책도 있다. 그 만큼 이야기 전개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 영웅문 시리즈는 양장본으로 소장도 하고 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어떤 책들이 있는지 그 책들의 출판년도, 배경시대를 잘 정리해 놓았으니 확인해보시면 된다. 뭐 그런 출판년도, 배경은 중요한 것이 아니니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순서대로 정렬해 보고자 한다.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이 계시면 추천순으로 읽는 것도 좋을 듯 하다. 1. 소오강호(笑傲江湖) - 1967년, 전8권 : 동방불패, 독고구검 등의 영화로 나왔던 배경이 된 책으로 5번도 넘게 읽은 것 같다. 2. 신조협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