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무당마검(8권 완결) - 한백림

무당마검 - 한백림

제 목: 무당마검

지은이: 한백림

출판사: 파피루스

출판일: 2004년 8월 30일

별 점: ★★★★☆

무협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잘 알고계실 한백림 작가님의 무당무검(1~8권 완결)입니다.

작가님의 처녀작인데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아서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입니다. 문체가 독특해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될 수도 있는데 읽다보면 괜찮습니다. 역사소설과 같이 이미 과거의 이야기를 어느 시점이나 인물을 주제로 써가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첫번째 작품인 무당마검은 십익(열명의 주인공들?)의 한명인 무당파의 명경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무당파가 황실과의 관계 때문에 명경을 포함한 후기지수들이 원(몽고)과의 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전쟁을 통해 전투, 암투등을 거치면서 성장하는 내용입니다. 각 후기지수들의 묘사도 좋고 가장 강력한 적인 챠이와의 대결도 흥미진진 합니다.

약간 어색한 점은 책 중반이후 판타지처럼 주술을 사용하거나 신물, 귀물 같은 것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세계관 자체가 탄탄해서 다음 작품(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까지 읽으면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지만 처음 무당마검을 읽을 당시는 옥의 티가 아닌가 느껴졌었습니다.

무당마검과 다음 책의 주인공인 화산질풍검과 만나는 내용도 재미를 더해주고 같은 시대의 열명의 사람들이니 그들끼리 엮이는 것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작가님은 엮으느라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최근 천잠비룡포에서는 소림신권에 대해 조금 나와서 다음은 소림신권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작가님 팬카페 주소를 링크합니다. 직업이 의사라서 책을 집필할 시간이 없다라는 정보등을 알 수 있습니다.

한백림무림서 카페

한줄평

 : 한백림 작가님의 작품을 찾아보게 한다.

별점 4.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