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전지적 독자 시점(1~551화 완결) - 싱숑

전지적 독자 시점 - 싱숑

 

제 목: 전지적 독자 시점

지은이: 싱숑

출판사: 문피아

출판일: 2018년 06월 15일

별 점: ★★★★

 

싱숑 작가님의 전지적 독자 시점(1~551화 완결)입니다. 여러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던 작품인데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게임, 유투버 BJ, 회귀, 평행이론 등의 익숙한 판타지 소설 설정이 식상해 보이지만 양판소와 다르게 끝까지 스토리가 망가지지 않고 마무리가 잘되어 좋았습니다.

 

 

주요내용은 불우한 청소년 시절부터 계약직으로 회사 생활을 할때까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란 판타지 소설을 읽으며 버터온 주인공이 어느날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책 속의 판타지 세계(소설 속 세계)로 들어갑니다.

 

유일하게 완결까지 읽은 독자로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정보를 이용해 판타지 세계에서 살아남고 책 속의 인물들과 같이 본인이 원하는 결말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픽미업'을 생각나게 하는 성좌의 코인질이나 짜증나게 만드는 평행이론 패턴에 약간 거부감이 초반에 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마지막까지 잘 엮이어 떡밥회수가 완벽하며 결말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소설 속에 나오는 한수영(표절작가?)과 김독자(주인공이며 책을 읽는 독자)의 이야기를 통해 실제 웹소설 작가와 독자의 관계, 비슷한 설정으로 책을 써야하는 작가의 고민이나 생각을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매력있는 케릭터가 많이 등장하고 2019년 최고의 판타지 소설로 회자되는 만큼 '전독시' 팬텀들도 존재하고 웹툰으로도 영화화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읽지 않았다고 추천드립니다.

 

한줄평

  : 익숙한 패턴의 판타지라도 작가의 역량에 따라 명작이 된다

 

별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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